[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은밀하게 위장해 벌레를 잡아먹는 것의 정체가 꽃이 아닌 '사마귀'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노바는 '난초 사마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 난초 사마귀는 이름 그대로 난초꽃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꽃다은 외모를 자랑한다.
특히 꽃잎과 닮은 몸체와 분홍 빛깔의 몸 색깔은 꽃 속에 숨으면 난초꽃인지 사마귀인지 구별하기 힘들 정도다.
해당 난초 사마귀는 이런 외모를 이용해 꽃 사이에 앉아 있다가 곤충들이 다가와 정신없이 꿀을 먹으면 곤충들을 잡아먹는다.
한편 난초 사마귀는 주로 동남아시아에 분포하며 국내에서는 불법이지만 해외에서 일부 사람들에게 '반려 곤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