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옷피셜' 맨유 유니폼 입고 활짝 웃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인사이트Facebook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기다리던 순간이 왔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올드 트래프드에 입성했다.


맨유는 2일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 최고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을 알렸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1+1년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기존 소속팀 PSG와의 계약 기간이 끝난 후 이적했기에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으로 맨유는 최전방 공격수 문제를 한 방에 해결하게 됐다. 또 이브라히모비치가 대선배로서 마샬, 래쉬포드와 같은 영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 입단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그는 "맨유에 입단해 정말 기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며 "이제 잉글랜드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스승' 무리뉴 감독과의 재회 소감도 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무리뉴 감독과 다시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 무리뉴는 환상적인 감독이며 그의 밑에서 새롭고 흥분되는 도전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도 이브라히모비치의 발언에 즉각 화답했다.


무리뉴는 "이브라히모비치는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선수"라며 "그의 기록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우리 팀이 우승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인사이트Facebook '맨체스터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