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유해진의 뒷모습만 보고도 알아채는 차승원의 눈치 때문에 몰래카메라는 실패했지만, 덕분에 유쾌한 만남이 시작됐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에서는 유해진이 차승원과 삼시세끼 멤버들을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스케줄 상 '삼시세끼'출연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던 유해진은 영화 촬영 스케줄을 변경하면서까지 '삼시세끼' 출연을 결심했다.
멤버들 모르게 촬영장을 찾은 유해진은 맴버들을 놀래켜주기 위해 제작진과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유해진과 제작진은 차승원과 손호준, 남주혁이 깜짝놀라는 반응을 기대했지만 역시 '차줌마'와 '참바다' 중년 커플은 등만 보고도 서로를 알아봤다.
차승원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유해진 아니야?", "유해진 아니냐고. 연기를 왜 이렇게 해"라며 대번에 유해진을 알아봤다.
이에 머쓱해진 유해진이 손에 잡고 있던 물건을 집어 던지면서도 차승원과 반가움의 하이파이브를 했다.
한편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이 출연하는 '삼시세끼 고창편'은 매주 금요일 밤 9시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