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입에 쏙 들어가는 앙증맞은 크기의 빨간 빛깔 '체리'의 제철이 돌아왔다.
2일 백화점과 대형 할인마트에서는 '체리데이'를 맞아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건강에 좋은 체리를 선보여 입맛을 돋구게 한다.
체리의 계절을 맞아 미국 온라인 미디어 아메리칸키에서 소개된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체리의 효능을 정리해봤다.
1. 심장 질환을 예방해준다
혈압과 심장 박동을 조절해주고 고혈압과 뇌졸중의 위험을 줄여주는 '안토시아닌'과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는 '피토스테롤(Phytosterols)'이 들어 있어 평소 디저트나 샐러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당뇨병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혈당 상승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은 특히 'GI(혈당)지수'가 낮은 간식거리를 섭취해야 한다.
블루베리, 살구, 포도, 복숭아 등보다 GI지수가 낮은 체리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훌륭한 간식거리다.
3. 뇌 기능을 향상시켜주고 치매 예방에 도움된다
체리는 치매로부터 우리의 뇌를 지킬 강력한 산화방지제(비타민 C, E)를 풍부하고 함유하고 있다.
또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공부를하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에게 특히 좋다.
4. 근육통과 생리통 완화에 효과있다
체리는 근육통과 생리통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영양사들은 근육 경련 전후 체리 섭취를 추천한다.
또한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덕분에 암 발생 위험을 확실하게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5.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체리에는 다량의 멜라토닌이 함유돼 있어 수면 사이클을 조절해주고, 불면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해외여행 등으로 시차 적응이 힘들 경우 체리를 섭취하면 큰 도움이 된다.
6.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한다
체리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원활한 소화기능이 이뤄지도록 도와준다.
또한 적정량의 체리 섭취로 소화기관의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단 음식에 대한 갈망도 충족시킬 수 있다.
7. 노화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노화를 막는 체리와 같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효과적으로 노화를 늦출 수 있다.
특히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체리는 신체가 노화와 싸울 수 있게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