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Zlatan Ibrahimovic)가 본인 입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한다고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 세상이 알아야 할 때가 왔다. 내 다음 행선지는 맨유"라고 밝혔다.
그는 글과 함께 맨유의 엠블럼을 사진으로 게시했으며 "내가 간다"는 해시태그까지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실 이브라히모비치의 맨유 이적은 기정사실이었다. 하지만 맨유와 이브라히모비치가 이적에 대해 말을 아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킨 바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라는 세계적인 공격수를 영입한 맨유는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에서 전도유망한 수비수 에릭 바일리를 데려온 것을 시작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맨유 입성도 현실화되고 있다.
또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맨유는 포그바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포그바 영입을 위해 이적료 장전을 마쳤으며 그 배경에는 무리뉴의 강한 영입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