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영화 '도리를 찾아서' 도리의 꼬꼬마 시절 최초공개 (영상)

YouTube '월트디즈니'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큰 눈이 매력적인 파란색 물고기 도리의 꼬꼬마 유년시절이 공개됐다.


지난 30일 영화 배급사 월트디즈니는 자사의 유튜브 채널에 '베이비 도리, 첫 공개'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모태 건망증'을 앓으면서 부모님의 존재를 까맣게 잊고 살았던 '도리'의 유아시절 모습이 담겨있다.


부모님을 애타게 찾고 있는 현재의 도리도 한때는 부모님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가 있었다.


도리의 부모님은 도리에게 새로운 친구를 만나면 "난 단기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어"라는 말을 꼭 하라고 교육했다.


인사이트YouTube '월트디즈니'


어느 날 엄마 아빠는 도리와 숨바꼭질을 하게 됐다. 술레가 된 도리는 10초간 숫자를 셌고 엄마 아빠가 산호 뒤에 숨는 동안 도리는 자신이 뭘 하고 있는지 순식간에 잊고 만다.


때마침 떼를 지어 이동하는 물고기들을 쫓아간다. "엄마 나 쟤들이랑 놀래"라는 말만 남긴 채.


꼬꼬마 도리가 부모님과 생이별을 하게 된 계기를 어렴풋이 짐작하게 만드는 해당 영상은 순식간에 SNS에서 공유 및 확산되고 있다.


한편 많은 픽사·디즈니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영화 '도리를 찾아서'는 오는 6일에 개봉한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