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개그맨 문천식이 '선천성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 주완이에 애틋함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자기야)에서는 은퇴 후의 삶에 대한 질문에 "나는 은퇴를 할 수 없다"고 말하는 문천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천식은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우리 아들이 선천적 질환이 2개 있다"며 "국민보험 비급여 항목이라 돈도 많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선천성 녹내장이 있고, 화염상 모반이 있다. 두 달에 한 번 전신마취를 하고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사실 레이저치료는 큰 게 아니지만 전신마취는 힘들다. 아이는 괜찮은데 부모가 약해진다"고 덤덤하게 이어갔다.
계속해서 문천식은 "할 수 있으면 최대한 부자가 되고 싶다"며 "물론 돈이 다는 아니지만 아이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싶다"고 아들에 애틋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