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aagbanjh'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올 상반기에는 어느때 보다도 연예인들의 핑크빛 사랑 소식으로 가득했다.

굴지의 톱스타 커플들이 연애를 시작하고 결혼에 골인하는 등 행복한 소식들이 전해져 오면서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고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가수, 배우 등 분야나 나이에 관계 없이 예쁜 사랑을 하고있다고 당당하게 공개한 부러운 연예계 스타들을 모아봤다.

1. 안재현♡구혜선

마리끌레르

대표적인 2016년 상반기 커플은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다.

이 커플은 지난 5월 21일 서울 종로구의 한 한정식 식당에서 양가 부모님 등 직계 가족들과 함께 거창한 결혼식 대신 소소한 '결혼 파티'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초 KBS 2TV 드라마 '블러드'로 인연을 맺었고 지난 3월 공식 커플임을 인정했다.

2. 김준수♡하니

(좌) 김준수 트위터, (우) 하니 인스타그램​

올 신년 열애설의 주인공은 JYJ의 김준수와 EXID의 하니였다.

지난 1월 1일 열애설이 터질 당시 이들은 벌써 6개월째 연애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니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남자친구인 김준수에 대해 "심적으로 의지하는 사람"이라고 전하면서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음을 인증했다.

3. 카이♡크리스탈

W코리아

가요계 대표 선남선녀 커플인 EXO의 카이와 f(x)의 크리스탈은 1994년생 동갑내기로 같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만우절인 4월 1일 한 연애매체가 두 사람의 열애를 보도하면서 이들은 SM 공식 2호 사내 커플이 됐다.

4. 정우♡김유미

Twitter 'yumm1012'

올 해 상반기 대표 배우 커플인 김유미, 정우 커플은 지난 1월 16일 서울 강남의 교회에서 비공개로 화촉을 밝혔다.

2년 6개월이라는 긴 연애기간을 지나 결혼 3일 전 정우가 자필 편지를 팬들에게 깜짝 공개하면서 결혼 사실이 알려졌다.

현재 김유미는 임신 3개월차로 두 사람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5. 오달수♡채국희

연합뉴스

두 사람은 관객수 1천2백만을 기록한 영화 '도둑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 1월 만남을 인정할 당시 이미 연애 3년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6. 주상욱♡차예련

MBC '화려한 유혹'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함께 출연한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은 '진짜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연인임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최근에는 미국 뉴욕 여행을 함께 다녀온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등 여전히 달달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7. 이희준♡이혜정

와이즈웨딩

배우 이희준과 모델 이혜정은 지난달 23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친지, 친한 동료들이 모인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고 결혼 전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8. 이상윤♡유이

연합뉴스

올해 초부터 만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이상윤과 유이는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5월 3일 연애를 공식 인정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Mnet '아시아뮤직어워드(MAMA)' 시상식에 팔짱을 끼고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