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서울시, '월 50만원' 활동비 지원 받을 미취업 청년 3천명 모집

인사이트Facebook '박원순'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사회참여 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서울시가 최장 6개월간 매월 50만 원씩 활동비를 지원한다.


30일 서울시는 '청년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3천 명을 7월 4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활동지원사업'은 서울시가 청년들을 4대 분야 20개 세부사업으로 종합지원하는 '2020 청년정책 기본계획' 중 4대 분야 '설자리'에 해당한다.


서울시는 7월 중 최종 대상자 3천 명을 확정할 계획으로 7월 말~8월 초 중으로 활동비 지원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6.30) 현재 주민등록상 1년 이상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만19세~29세 청년 가운데, 주 근무시간 30시간 미만인 청년들이다.


시는 ▴가구소득(건강보험료) ▴미취업기간(고용보험, 최종학력졸업) ▴부양가족 수(배우자 및 자녀)를 기준으로 저소득층과 장기미취업자를 우선 선발한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청년들은 활동계획서상 주요 내용을 이행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매월 활동결과보고서를 시에 제출해야 한다.


사업 신청 및 문의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바로가기) 또는 120 다산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마련한 청년활동지원사업 수정합의안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수용'에서 '재검토', 또 '불수용'으로 합의를 번복한 것과 관련,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정신을 존중해 수정합의안을 최종안으로 삼고 구두 합의를 근거로 청년활동지원사업을 진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