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英 BBC "즐라탄, 이번 주말 내로 맨유 이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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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번 주말 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을 마무리 짓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BBC 스포츠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맨유 이적이 임박했다. 그는 오랫동안 끌어왔던 맨유 이적을 이번 주말까지는 완료해야한다"며 "1년 계약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의 이적은 48시간 내로 결정될 전망이다. 주급은 22만 파운드(한화 약 3억 4,200만원)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이유는 이브라히모비치와 파리 생제르망(PSG)의 계약 조건 때문이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PSG와의 계약이 6월 30일 만료되는데, 이 기간을 모두 채울 경우 390만 파운드(한화 약 60억 6,500만원)가 추가 지급되는 '로열티 보너스' 항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브라히모비치 본인도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운 후 이적하길 원했고 계약 기간이 종료된 이상 그의 맨유 이적을 방해할 장애물은 모두 사라졌다.


한편 맨유는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이번 유로 2016 대회를 끝으로 스웨덴 축구대표팀에서 은퇴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