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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씨엔블루 정용화가 주식 부당이득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가운데 씨엔블루의 다른 멤버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29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2부(부장검사 박길배)는 정용화 외에 씨엔블루 같은 멤버 1명도 같은 혐의로 추가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용화 외에 1~2명이 같은 혐의로 추가 입건해 조사 중인데 그 중 씨엔블루 멤버 1명이 포함됐다.

조사과정에서 검찰은 미공개 정보가 다른 연예인과 소속사 임직원들에게도 퍼졌을 것으로 보고 조사한 결과 동료 연예인 2~3명이 비슷한 시기에 주식으로 시세 차익을 거둔 정황을 포착했다.

앞서 28일 정용화는 자신이 소속된 FNC 엔터테인먼트에 유명 연예인이 영입된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관련주식을 4억원에 사들였다 6억여원에 되팔아 약 2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당시 FNC 측은 "모든 검찰 수사가 종결된 후 자세한 입장을 전하겠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