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올가을 출시될 '아이폰7' 신상 컬러에 '스페이스 블랙'이 추가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애플 전문 블로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기존 아이폰 색상 중 하나인 '스페이스 그레이'의 더 어두워진 버전인 '스페이스 블랙' 이미지가 인스타그램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공개된 이미지는 애플디자이너(appleidesigner) 커뮤니티의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한 것으로 실제 사진이 아닌 가상의 이미지이다.
하지만 후면을 가로지르는 안테나 라인이 없어지고 카메라 렌즈가 커지는 등 기존에 아이폰7에 대해 떠도는 소문과 루머를 상당히 자세하게 적용한 디자인이라 신빙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아이폰은 높은 인기 덕에 출시를 앞두고 디자인이나 변화된 기능에 대한 각종 루머나 추측이 난무했었다.
특히 아이폰의 팬들은 아이폰의 색상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때 아이폰의 인기 색상인 '스페이스 그레이'가 없어지고 '딥 블루' 색상이 추가된다는 분석이 나오자 많은 팬들이 아쉬움과 기대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아이폰7은 9월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부 프로세서 A10이 새롭게 탑재되고 저장 용량이 256GB인 모델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