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주식시세 2억원 차익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은 정용화의 과거 '돈'에 관한 견해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3년 tvN '택시'에 출연해 돈 때문에 음악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얘기했던 과거 발언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당시 방송에서 정용화는 "저작권료로 받은 돈을 세어보지 않았다"면서 "(사람들이 자신을) 돈 때문에 음악 하는 것으로 생각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돈보다는 '음악' 자체에 대한 열정이 강하다는 것을 어필한 것이다. 당시 팬들은 씨엔블루가 일본에서 고생했었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더욱 애정을 쏟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8일 소속사에 인기 연예인이 영입된다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무려 '2억원'의 차익을 얻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았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한편 정용화의 소속사 FNC는 "모든 검찰 수사가 종결된 후 공식입장을 발표하겠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