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자라난 손톱은 왜 하얗게 변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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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손가락의 끝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손톱'은 신기하게도 매일 약 0.1mm씩 자라난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자르지 않으면 지저분해 보일 뿐 아니라 생활하는데에도 큰 불편함을 안겨준다.


대부분 사람은 손톱 끝에 '하얀 부분'이 없어야 깔끔한 손톱이라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피부에 붙어있을 땐 반투명했던 손톱이 자랄수록 하얗게 변하는 이유가 궁금해지지 않는가?


지난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는 자라난 손톱이 하얀색으로 변하는 이유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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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은 대부분 섬유성 구조단백의 일종인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각질'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케라틴은 수분을 머금고 있을 때는 눈에 잘 보이지 않다가 수분이 부족해지면 하얗게 변한다.


이러한 원리로 손톱이 피부에 붙어있을 때는 피부 속 수분 때문에 반투명해 보이다가 자라남과 동시에 피부와 분리되면 수분을 잃어 하얗게 변하는 것이다.


한편 앞서 손톱에 있는 '반달 모양'의 정체가 소개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손톱 끝 부분에 있는 '하얀 반달'의 정체는? 무심코 봤던 손톱 끝 부분에 있는 '하얀 반달'의 놀라운 정체가 밝혀져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