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당신의 '손톱 상태'로 보는 건강 적신호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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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손톱'은 평소에 잘 신경 쓰지 않는 신체 부위 중 하나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길게 자라 걸리적 거릴 때만 슬쩍 쳐다볼 뿐 손톱을 깎고 나서는 또 무신경하게 된다.


하지만 손톱의 모양과 색깔이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말해주는 강력한 힌트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사람마다 손톱 모양이 가지각색이지만 그중 8가지 손톱 상태에 따른 건강 적신호를 모아봤다.


아래 8가지에 자신의 손톱 상태가 포함된다면 그에 따른 건강 적신호를 체크하고 치료할 필요가 있다.

 

1. 잘 부서지고 깨지는 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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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갈라지고 부서지는 손톱은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분비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관련이 있다.


비타민A, B와 단백질이 부족하거나 매니큐어 리무버를 과도하게 사용했을 시에도 이러한 증세를 나타낸다.

 

2. 물결처럼 울퉁불퉁한 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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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이 물결 모양으로 울퉁불퉁하게 변한 것은 만성 염증성 질환인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또한 피부병의 일종인 건선의 증상일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손톱 밑의 살이 붉은 갈색으로 변한다.

 

3. 창백한 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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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손톱은 빈혈이나 혈액이 폐로 모이는 울혈 심부전증, 간 질환, 그리고 영양실조가 있는 환자들에게 자주 나타난다.

 

4. 하얀 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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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색을 띠어야 할 손톱이 하얗게 변했다면 간염을 의심해야 한다.

 

자료 사진 속 인물은 손에 황달까지 나타나 있어 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5. 노란 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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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원인 중 하나는 곰팡이 감염이다. 감염이 심해질수록 손톱은 두꺼워지고 결국 부서져 버린다.

 

손톱의 노란 정도가 심하다면 갑상선 질환이나 당뇨병에 걸렸을 가능성도 있다.

 

6. 검은 세로줄이 있는 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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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밑에 검은 세로줄이 생겼다면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긴 종양인 '흑색종'일 수 있다.

 

가능한 한 빨리 종양을 제거해야 흑색종의 전이를 막을 수 있다.

 

7. 주변 살이 부어오른 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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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주변의 살이 부어올라 통증을 유발한다면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 때문인데 루푸스는 자가면역이 이상을 일으켜 오히려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질병으로 피부, 신경 등 몸의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8. 스스로 물어뜯은 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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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이빨로 물어뜯는 습관은 강박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습관은 손톱의 모양을 변형시킬뿐 아니라 각종 세균이 입을 통해 몸에 들어와 병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