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내일(29일) 개봉하는 영화 '사냥'이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사냥'은 실시간 예매율 22.2%(2만 5580명)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날 개봉을 앞둔 '굿바이 싱글', '레전드 오브 타잔'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차지한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영화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맥을 차지하기 위해 산에 오른 엽사들과 그들로부터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사냥꾼 기성(안성기 분)의 추격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대세 배우'로 떠오른 조진웅이 1인 2역으로 등장해 악역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안성기 역시 화려한 액션신을 소화하며 노익장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조로운 흥행의 닻을 올린 영화 '사냥'이 이 저력을 쭉 이어갈 수 있을지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