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뇌사판정을 받고 세상을 떠난 배우 김성민의 빈소에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는 뇌사판정을 받고 세상을 떠난 배우 김성민의 빈소가 마련됐다.
이날 빈소에는 그룹 부활의 가수 김태원과 개그맨 이윤석, 윤형빈이 밤늦게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앞서 이들 세 사람은 지난 2009년 방송된 KBS 2TV '남자의 자격'에서 배우 김성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들 이외 빈소에는 배우 김광규, 오지호, 양동근, 유태웅 등 많은 연예인들과 지인이 찾아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위로했다.
앞서 성모병원은 "장기 기증이 부적합한 심장과 폐, 소장을 제외한 콩팥 간장, 각막 등이 새로운 생명에 기증돼 숭고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성민은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콩팥과 간, 각막 등을 5명에 기증하고 세상을 떠나게 됐다.
한편 고(故) 김성민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