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김성민이 자살을 시도해 중태에 빠진 가운데 과거에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일간스포츠는 김성민이 지난 2014년에도 한 차례의 자살을 시도한 바 있어 처음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성민 아내는 마약 매수 및 투약 혐의로 공판을 앞두고 있을 당시 "부부 싸움을 심하게 해서 2014년 10월 말 자살을 하려고 했고 11월에 마약 관련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김성민 아내는 "죽겠다는 마음이었으니 이성을 잃은 행동을 한 것 같다"며 "하지만 그 사람은 바로 정신을 차렸고 나랑 잘 해보려고 노력 중이었다"고 탄원서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김성민은 이날 새벽 1시 55분쯤 서울 서초구의 자택 샤워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발견 당시 김성민은 목에 넥타이 맨 상태였으며 경찰은 자살 시도 여부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은 2015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아 지난 1월 만기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