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최근 한 취업 포털이 직장인의 점심값을 설문조사한 결과 평균 6,370원으로 조사됐다. 생각보다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다. 하지만 여기에 점심식사 후 마시는 커피값이 포함되면 어떨까. 분명 '만원'을 넘어 느낌이 완전 다를 것이다.
4천원을 가볍게 넘는 커피값은 직장인들에게 조금 부담스럽다. 그런데 이 커피값 고민을 덜어주는 '무빙 카페 트럭'이 직장인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의 무빙 카페 트럭 '뜻밖의 카페'에서 무료로 커피를 주는 '거리에서 만나는 캡슐투도어 서비스' 이벤트가 그것이다.
돌체구스토는 캡슐커피 머신 사용 경험이 없고, 시간도 부족해 매장 방문이 힘든 직장인들이 직접 머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달 초부터 무빙 카페 트럭을 서울 곳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직접 캡슐 커피 머신을 사용해볼 수 있으며,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카푸치노, 네스티 피치, 그린티 라떼 등 카페 음료를 무료로 즐길 수도 있다.
또 이따금 오르는 커피 가격이 부담스러운 직장인들이 '합리적' 커피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오피스 커피 컨설팅'도 제공한다. 실제 지난 4월 돌체구스토가 1만명의 직장인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무려 6,393명이 '커피값 지출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돌체구스토는 직장인들이 커피값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캡슐 커피 정기 구매 서비스 '캡슐투도어'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해준다.
캡슐투도어는 무료 캡슐 커피 머신과 함께 매달 할인된 가격의 캡슐을 배송 받는 서비스로, 2015년 3월 출시된 이후로 벌써 20,000명이 넘는 고객이 이용 중이다.
한국인은 평균 하루 2잔 커피를 마신다. 보통 4천원인 카페 커피를 매일 2잔씩 마시면 한 달에 20만원을 훌쩍 넘는다. 한 잔의 600원 꼴인 캡슐 커피는 비싼 커피값이 부담스러운 직장인의 걱정을 해소하기 충분하다.
특히 직장인들에게 인기 있는 서비스는 3개월 단기 체험 서비스인 '이지 스타트'다. 매월 29,700원으로 총 48잔의 100% 아라비카 커피를 즐길 수 있고, 이후 장기가입을 결정할 수 있어 직장인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실제 캡슐투도어를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관계자는 "우리는 소비자에게 맛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 '캡슐커피'를 직접 소개하고 싶었다"면서 "특히 캡슐투도어는 가입하는 모든 분들에게 편리함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론칭된 서비스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무빙카페 트럭의 위치는 돌체구스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