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대세를 탄 드라마 '닥터스'의 김래원이 두 사람의 생명을 살렸다.
지난 21일 SBS 드라마 '닥터스'에서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만삭의 임신부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김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지홍(김래원)과 유혜정(박신혜)은 길거리에서 쓰러진 임신부를 보고 당황한다. 쓰러진 임신부는 고통스러운 듯 하얀 이물질을 토해내 상황이 얼마나 급박한지 느끼게 해준다.
그때 홍지홍은 입에 손을 넣어 기도를 확보하고, 인공호흡을 해줘 끊어져 가던 임신부의 숨통을 살려놓는다.
하지만 머지않아 호흡이 멈출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 홍지홍은 기관절개술을 하려 한다. 때마침 응급차가 도착하고 홍지홍은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해 임산부가 수술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 모습에 감동한 유혜정은 홍지홍에게 다가가 웃음 지으며 "멋지다"며 친해지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흥미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