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aAméricaEnTyC ¡GOL DE ARGENTINA! Lavezzi, de cabeza, anota el 1-0 a los 3 PT. Miralo: https://t.co/QoVosq2qwB https://t.co/cOVx23fOzO
— TyC Sports Play (@TyCSportsPlay) 2016년 6월 22일
아르헨티나는 22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준결승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주장'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4-0 승리를 거뒀다.
2015년 대회에 이어 두 번 연속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 진출한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칠레전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붙는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역시 메시'였다.
#CopaAméricaEnTyC ¡CIERREN TODO POR FAVOR! ¡MIRÁ EL GOLAZO QUE HIZO MESSI PARA EL 2-0 ANTE EEUU! https://t.co/cGdaUkLHy6
— TyC Sports Play (@TyCSportsPlay) 2016년 6월 22일
전반 3분 환상적인 로빙 패스로 라베찌의 골을 도운 메시는 전반 32분에는 프리킥을 골로 성공시키며 아르헨티나 역사상 A매치에서 가장 많은 골(A매치 통산 55호골, 112경기 출전)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전 기록은 가브리엘 바티스투타가 기록한 54골(78경기 출전)이었다.
이후 메시는 후반 40분 이과인의 쐐기골을 도우며 앞서 터진 이과인의 골(후반 4분)과 합쳐 아르헨티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왜 자신이 세계 최고 축구 선수라 불리는지를 이날 경기를 통해 증명한 메시는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5 코파 아메리카에서 실패했던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것을 눈앞에 두게 됐다.
메시가 23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며 대관식을 치를지 관심이 집중되는 2016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은 27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