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배우 김민희의 어머니가 홍상수 감독의 아내 조모 씨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22일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는 홍상수 감독이 집을 나가며 그의 부인 조 씨가 겪었던 일들을 상세하게 전했다.
공개된 글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해 9월 30일 남편 홍상수 감독이 집을 나간 뒤 김민희 씨의 어머니와 메신저로 대화를 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조 씨는 김민희 씨의 어머니에게 "따님이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너무 괴롭습니다"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김민희 씨 어머니는 "바람난 남편의 아내가 더 아플까요.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딸의 엄마가 더 아플까요"라고 했다.
이에 조 씨는 김민희 씨 어머니에게 "따님은 행복한 가정을 파탄나게한 불륜녀"라고 했다. 그러자 김민희 씨 어머니는 "곱게 키운 딸입니다.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라며 조 씨를 강하게 몰아세웠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씨는 해당 스캔들에 대해 일절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