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식당서 밥먹다 말고 심정지로 쓰러진 여성 살린 소방관

인사이트옥천소방서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식당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 여성을 현장에 있던 소방관들이 살려냈다.


21일 충남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러 갔던 도수의(48) 소방장과 설제훈(39) 소방교 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라모(40)씨를 구조했다.


이날 식당에 들어선 라씨는 갑자기 쓰러졌고 때마침 현장에 있던 도 소방장 등은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두 소방관의 신속히 심폐소생술(CPR) 시행 덕분에 환자의 의식이 돌아왔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소방장은 "다행히 옆에 있어 골든타임 5분을 지킬 수 있었다"며 "평소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