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중에도 농민들의 모내기를 돕는 한국 군인 / Facebook '대한민국 육군'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6‧25전쟁 당시 한국 군인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20일 대한민국 육군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6‧25전쟁 중 한국 군인의 일상 모습 등을 포착한 사진 9장이 올라왔다.

이전까지 공개된 6‧25전쟁 사진은 미군이나 종군기자들이 찍은 것이 대부분이었던 데 반해 이번 사진은 당시 정훈장교였던 故 한동목 중령이 직접 찍은 사진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동목 중령 사후 아들이 공개한 이번 사진 속에는 철모를 쓴 채 모내기 철 농민을 돕고 있는 군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은 강원도 인제 관대리에서 찍힌 사진이다. 전쟁 중에도 대민지원을 멈추지 않았던 군인들의 훈훈한 마음이 잘 묻어난다.

이 밖에도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 우리 군인들 및 피난민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소개할 테니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상해보자.

1. 8사단 장병의 사격 장면

Facebook '대한민국 육군'

2. 국군 포로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

Facebook '대한민국 육군'

3. 고지에서 전차사격하는 모습

Facebook '대한민국 육군'

4. 인제지구 전투에 참전한 8사단이 공격하는 장면

Facebook '대한민국 육군'

5. 군의관이 포로의 건강을 검진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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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서울 수복 후 중앙청에 집결하는 1사단 장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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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영천까지 밀려내려간 피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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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평양으로 향하는 미군 고사 포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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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