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송지효가 런닝맨 6년차 여전사의 위엄을 다시금 보여주며 개리의 '월요여친'에서 '헬지효'로 변신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수영장에서 여성들이 상대팀 남성에게 업혀 목표지점까지 최대한 못 가도록 막는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송지효는 개리의 등에 업혀 개리의 코와 귀에 빨개 집게를 꽂고 멀리 가지 못하게 방해작전을 펼쳤다.
게다가 궁극의 필살기 다리감기로 송지효는 개리를 물에 빠뜨렸고 연이어 목젖 치기, 귀 깨물기 등으로 개리는 안간힘을 쓰다 결국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물에 입수했다.
이를 지켜보던 게스트들은 "우리가 결승 안 올라간게 천만다행이다"며 공포에 떨었고 개리는 "얘 헬지효야. 헬지효"라며 혀를 내둘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