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녹색 괴물 '슈렉' 다섯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인사이트'슈렉3' 스틸컷


[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사랑스러운 초록색 괴물 '슈렉'이 다섯번째 시리즈로 돌아온다.


지난 17일 (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데이타임스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케이블 TV회사 컴캐스트의 부사장 스티브 버크(Steve Burke)가 '슈렉5'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슈렉'은 늪지에 사는 거구의 녹색 괴물 '슈렉'과 아름답지만 엽기적인 성격의 피오나 공주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4편까지 제작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스티브 버크는 "슈렉을 어떻게 부활시킬지 창조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며 슈렉의 부활을 넌지시 암시했다.


하지만 '슈렉5'는 작가와 감독은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슈렉 시리즈의 속편으로 이야기를 이어갈 지 아예 새로운 이야기로 선보이게 될 지도 미지수다.


자세한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슈렉'이 돌아온다는 소식만으로도 국내 '슈렉'팬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슈렉' 시리즈는 지금까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됐으나, 드림웍스가 컴캐스트에 약 4조 3천억 원에 인수·합병됨에 따라 '슈렉5'의 경우 컴캐스트의 작품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