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키큰 사람, 작은 사람 마시는 공기 다르다"...미세먼지 영향 달라

인사이트JTBC 뉴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미세먼지 농도가 키 큰 사람과 키가 작은 사람 사이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JTBC 뉴스는 서울 시내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키 높이에 따른 미세먼지 농도의 차이를 조사해 심층 보도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공개했다.


JTBC가 환경단체와 함께 초등학교 통학로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키가 작은 어린이가 호흡하는 높이와 성인 키 높이가 서로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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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눈높이에서 초미세먼지가 114㎍였는데 성인 높이는 50㎍이 나온 곳도 있을 정도로 서로 상이한 차이를 보였던 것이다.


이 정도 차이면 '키 큰 사람과 키 작은 사람이 숨쉬는 공기가 다르다'는 말은 농담이 아닌 셈이다.


특히 미세먼지 측정소 대부분이 길에서 떨어진 높은 곳에 설치돼 기상청에서 공식 발표하는 수치만 믿고 안심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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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바로 옆과 3m가량 떨어진 곳은 20~40% 가량의 농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JTBC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JTBC 뉴스,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