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논란이 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 측이 온라인에 유포된 속칭 '찌라시'(정보지)와 영상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에 유포된 박유천 관련 찌라시와 영상 등은 모두 본인과 무관한 허위 사실"이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을 게재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 경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온라인에서 확인된 내용이 아님에도 무차별적으로 확대 및 재생산하는 행위 또한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므로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박유천 사건이 보도된 지난 13일 이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미확인 글 등이 무차별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20대 여성은 기존 주장을 번복하고 고소를 취소했지만 경찰은 이 사건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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