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프리미엄 고속버스 시승행사가 열려 더욱 자세한 내부 기능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국토교통부는 올 추석 연휴에 첫 시범운행을 하게 될 프리미엄 고속버스 시승행사를 열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우등형 고속버스의 단점을 보완해 좀 더 개선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제작된 차량이다.
프리미엄 버스는 기존 28석이었던 우등버스에서 21석으로 좌석 수를 줄여 개인 좌석의 앞 뒤 공간을 늘렸다.
또 최대 165도까지 전자동 좌석 조정이 가능하고 중간에 설치된 가림막 커튼으로 사생활을 지킬 수 있다.
이밖에도 좌석별로 테이블, 독서등, USB 충전 단자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장시간 이동이 지루하지 않게 개별 모니터를 설치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운행 요금은 서울~부산이 4만 4400원, 서울~광주가 3만 3900원으로 우등버스보다 1.3배 비싸지만 KTX보다 저렴한 편이다.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