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성폭행 혐의' 유상무, 거짓말 탐지기서 '거짓' 반응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가 경찰의 거짓말 탐지기 조사서 일부 '거짓' 반응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경찰에 출석한 유상무는 "성실하게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 강제 성폭행 시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실시된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주장 일부가 '거짓'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찰은 유상무의 성폭행 시도를 뒷받침할 CCTV 영상도 확보해 분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맨 유상무는 지난달 18일 서울 강남구으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 미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당일 오전 경찰에 유상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를 했지만 5시간 만인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돌연 신고를 취소했다.


하지만 성폭행은 친고죄가 아닌 만큼 경찰은 수사를 계속 진행했다.


경찰은 빠르면 이번 주 안에 기소 의견으로 유상무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