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JYJ의 멤버 박유천이 20대 유흥업소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사건 당일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을만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박유천의 지인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 1시에 집으로 쳐들어가서 잠든 사람 깨워서 데리고 나오기. Happy birthday"라는 글과 함께 박유천 생일파티 현장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유천은 10명의 지인과 함께 생일을 즐기고 있다.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박유천은 이날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피소돼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박유천을 고소한 20대 유흥업소 여직원은 "이날 새벽 4~5시경 일하는 주점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유천 측은 "허위사실이다. 유명인 흠집 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놓아 향후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논란이 일자 오늘(14일) 공익근무처인 강남구청에 병가를 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