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남편이 일주일 내내 술만 마신다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자기 생각만 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아내는 일주일 내내 남편의 술자리에 함께 참석하는데 1차부터 3차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또 아내가 만삭일 때 매일 술자리를 데리고 다녔다는 말에 남편은 "술 약속이 잦다. 그래서 그냥 같이 간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아이를 낳은 지금도 그렇다"며 "아이 모유수유를 화장실에서 한 적도 있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아내의 충격 고백에 남편은 "술 먹을 때는 술 먹는 데 집중해야 하니까..."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아내는 "아이들 유치원비나 생활비가 모자라서 지인에게 빌리거나 현금서비스를 받는다"고 말했고, 어린 딸은 "아빠는 소주 먹는 사람"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