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아이폰 7의 출시일을 앞두고 새롭게 향상된 기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의 CNN머니와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내일부터 열릴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아이폰7의 새로운 기능이 공개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7과 아이폰7프로에 새로 추가될 대표적인 기능에는 빨라진 와이파이, 256GB까지 늘어난 저장용량, 더 똑똑해진 '시리(Siri)' 등이다.
새로운 아이폰7에는 초고속 와이파이로 알려진 '와이기그(WiGig)'를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
와이기그는 와이파이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용량이 큰 4K 해상도 UHD(초고화질) 동영상도 무선으로 끊김 없이 전송할 수 있다.
또 적은 용량으로 고생했던 사용자를 위해 최대 용량 128GB 였던 현재 모델에서 256GB까지 늘린 모델이 출시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시리는 더 친근하고 똑똑해진다. 음성인식 서비스인 시리는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상황과 문맥에 맞는 요청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되어 개인 비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폰6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핑크'에 이어 '딥블루' 컬러가 추가되고 '스페이스 그레이'는 사라질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