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녹음실서 가창력 폭발한 제시에게 한 JYP의 극찬

NAVER TV캐스트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흑인 소울'이 넘치는 제시의 노래에 박진영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0일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걸그룹 프로젝트'를 위해 노래를 녹음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숙, 라미란, 홍진경, 민효린, 제시, 티파니로 구성된 프로젝트 걸그룹 중 녹음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멤버는 단연 제시였다.


제시는 지난주 박진영에게 받는 숙제 검사에서 가사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크게 혼났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대세 반열에 올라선 제시의 스케줄은 도저히 연습할 짬을 내주지 않을 정도였기 때문.


그럼에도 제시는 "바쁜 상황에서도 연습을 해야 했는데, 못 했기 때문에 제 잘못이죠"라며 자신을 탓했다.


이후 한 주 동안 열심히 연습을 해온 제시는 그 전 주 박진영에게 혹평을 받던 제시가 아니었다.


제시가 녹음실에서 녹음을 시작하자 프로듀싱을 맡은 박진영의 얼굴에서는 만족감과 기쁨의 표정이 가시지 않았다.


박진영은 녹음 중 제시에게 "네 목소리는 메리 제이 블라이즈 같아", "네가 노래할 때 정말 좋아" 등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로듀서의 칭찬에 자신감을 얻은 제시는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뽐내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노래를 해석해 녹음에 임했다.


박진영은 녹음을 마치고 나오는 제시에게 "진짜 흑인 같아", "제시는 다섯 번 부르면 다섯 번 다 다르게 부른다", "너 노래 진짜 잘한다" 등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