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이센스 도대체 언제 나와요?"
11일 래퍼 이센스 팬페이지 관리자는 수천건이 넘는 '이센스 출소' 관련 질문에 일일이 대답하기 지쳤는지 답이 담긴 사진으로 대문 사진을 바꿨다.
바뀐 대문 사진 속에는 "출소 10월... 그만 물어봐"라고 적혀있다.
관리자는 수천명이 넘는 팬들이 하루에도 몇 십번씩 같은 질문을 해오자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센스는 지난해 7월 '마약을 복용 및 밀수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고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복역하고 있다.
당시 이센스는 "강박증 등 정신질환을 이유로 대마초를 의지했다"면서 "사회에 복귀할 기회를 주면 절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선처를 호소한 바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