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초콜릿잼 '누텔라'의 광고 담당자가 봤다면 화났을 법한 발칙한 패러디 광고가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악마의 잼'이라고 불리는 '누텔라'의 패러디 광고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초콜릿색 타일이 붙여진 화장실을 배경으로 휴지걸이에 바삭한 토스트 그림이 새겨진 두루마리 휴지가 걸려 있다.
볼일을 보고 '그곳'을 닦아야 할 휴지에 누텔라 잼을 바르고 싶게 만드는 토스트 사진이 찍혀 있어 아찔한 상상을 하게 된다.
특히 아직 '누텔라'(?)를 바르지 않은 토스트 옆에 새겨진 누텔라 로고는 다소 지저분한 생각에 쐐기를 박는다.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 광고는 실제 누텔라 광고는 아니며 한 누리꾼이 만든 패러디 광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은 "상상하고 싶지 않은데 본 순간 그림이 그려졌다", "먹기 싫어진다"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