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내년 병사 월급 10% 인상…상병 19만5천800원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내년부터 군 복무 중인 병사들의 월급이 10% 인상될 방침이다.


10일 국방부는 올해 예산보다 5.3%가 증가한 40조8천732억원 규모의 내년도 국방예산 요구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국방예산 요구안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오르기 시작한 병사월급은 내년에 10% 올라 상병 기준으로 19만5천800원의 봉급을 받게 된다.


이는 5년 전인 2012년 당시 상병 월급인 9만7천500원과 비교했을 때 2배 수준이다.


또 병사들의 하계 전투복도 현재 1벌에서 2벌로 확대 지급하며 군 복무에 적응하지 못하는 병사를 위한 '집중치유 캠프'가 시범 운영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부안 작성 과정에서 기획재정부와 긴밀히 협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