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 'Elena of Avalor'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올해 처음 공개되는 디즈니의 '엘레나 공주' 덕분에 디즈니 덕후들의 여름이 즐거워질 전망이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의 주간 버라이어티는 오는 7월 공개되는 애니메이션 '아발로의 엘레나'를 통해 디즈니의 새로운 캐릭터인 '엘레나 공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엘레나는 디즈니의 12번째 공주 캐릭터로 다양한 중남미 라틴계 민화와 전승문화에서 나오는 마법에 걸린 동화 왕국에 사는 공주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엘레나 공주는 까무잡잡한 피부에 빨간색의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건강미를 뽐내며 등장해 공주계의 '걸크러쉬'를 예고했다.

한편 지난 1937년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로 처음 공주 캐릭터가 등장한 이 후 디즈니는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인어공주를 탄생시켰다.

그 후 알라딘의 자스민, 포카혼타스, 뮬란 등의 다양한 인종의 공주들을 등장 시켰으며 최근엔 주토피아를 통해 인종차별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박송이 기자 songee@insigs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