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의정부 사패산에서 옷이 반쯤 벗겨져 숨진 채 발견된 50대 여성은 목이 졸려 살해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등산객 정모(55·여)씨 시신을 부검한 결과 사망 원인이 목 졸림(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7일 오전 7시 10분께 의정부시 사패산 8부 능선 호암사로부터 1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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