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우리 동네 계단은 밤이 되면 더 아름답게 변해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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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형형색색의 모자이크 타일 조각 덕분에 낮에도 아름답지만 태양이 사라진 밤에는 더 아름답게 변한다는 '계단'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현재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계단 'The 16th Avenue Tiled Steps'를 소개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에 위치한 'The 16th Avenue Tiled Steps'는 총 163개의 계단으로 이뤄져 있으며 형형색색의 모자이크 타일들이 계단을 뒤덮고 있다.

 

특색 없는 마을을 관광지로 만들고 싶었던 현지 주민들과 에일린(Aileen Barr), 콜레트(Colette Crutche) 두 명의 아티스트가 지난 2003년 1월부터 2년에 걸쳐 만든 해당 계단은 현재 수많은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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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도 충분히 아름다운 해당 계단은 태양이 사라진 밤이 되면 더 특별해진다.

 

계단을 뒤덮은 모자이크 타일들은 '달빛'을 받아 영롱한 빛을 발산하며 보는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색깔을 보여준다. 

 

이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매력이며 그렇게 'The 16th Avenue Tiled Steps'는 미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즐겨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석양이 지면 더 아름답게 변한다는 'The 16th Avenue Tiled Steps'는 현재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대한민국과 지역 사회에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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