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Instagram 'sarament_official',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 조진웅이 선배 배우 이경영에게 보낸 문자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는 지난 3일에 진행된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이후 이경영에게 보낸 조진웅의 문자가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공유 및 확산되고 있다.
공개된 게시글에는 영화 '소수의견'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이경영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번 제가 너무 송구했으나 이제 맘이 편해옵니다"라는 조진웅의 진심 가득한 문자가 담겨있다.
이어 조진웅은 "아프세요? 그르지 마세요"라며 "형님 오늘 수상 진짜로 축하드리고 제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경영은 후배의 문자를 받고 기쁜 듯 "고마워 독감 조심해♡ 아가씨 멋쪄♡"라며 사랑을 가득 실어 답장을 보냈다.
그러나 조진웅은 그저 이경영의 건강이 걱정되는지 "아프지마. 동생으로 명령입니다 제발"이라고 보냈고, 이경영은 "아름다운 명령이다"고 답문을 보내 훈훈함을 이어갔다.
해당 메시지가 공개되자 많은 사람들은 "조진웅 말투 설렌다", "이경영 말투는 굉장의 의외다. 애교가 많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