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ease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바지 주머니 속에서 갑자기 폭발한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S5' 때문에 화상을 입은 남성의 사연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넷이즈는 한 남성의 주머니에 있던 삼성 '갤럭시 S5'가 갑자기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후베이 성 우한 시에 살고 있는 남성은 며칠 전 길을 걷던 중 갑자기 바지 주머니에 있던 '갤럭시 S5'가 폭발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폭발한 갤럭시 S5 때문에 그의 바지 주머니에는 검은 그을음과 구멍이 생겼으며 허벅지에 화상도 입었다.
남성은 "평소에도 제품에서 열이 많이 났기 때문에 처음에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며 "하지만 점차 주머니 쪽이 뜨거워지기에 얼른 꺼내서 바닥에 내동댕이쳤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된 매장에서 '정품'을 산 것임에도 이런 사고를 겪어 화가 난다"며 "빨리 꺼냈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폭발한 스마트폰은 해외 수출용 삼성 갤럭시 S5였으며, 남성은 해당 사고에 대해 삼성 측에 항의를 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Netease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