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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국민의당이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 법정기한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기로 했다.
7일 국민의당 이용호 대변인은 지난 1일부터 받은 국회의원 세비를 국회 개원시까지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의원 1명은 연간 1억 3천여만원의 세비를 받는다.
이를 하루로 환산하면 37만 7977원 꼴이 된다.
국민의당 의원 38명 전원이 세비를 반납하면 1일 당 1436만원씩 총 1억 52만원의 세비가 절약되는 셈이다.
만약 오늘(7일)도 의장이 뽑히지 않는다면 이 대변인의 말에 따라 국민의당 세비 반납 금액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6일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차 회동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