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이번 추석부터 운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실물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4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의 한 누리꾼은 2016 부산 모터쇼에서 공개된 '프리미엄 고속버스' 기아자동차의 그랜버드와 현대자동차의 유니버스 사진을 올렸다.
이날 소개된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좌석 옆에 칸막이가 설치되고 항공기처럼 전면에 설치된 개인 모니터를 통해 영화 등 동영상을 볼 수도 있다.
또한 좌석을 젖히며 항공기 일등석처럼 여유롭고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탑승 인원은 기존 우등 고속버스(28석)보다 적은 20~21석이며 줄어든 좌석의 영향으로 가격은 약 30% 인상된 서울~부산 기준 4만 4천 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KTX의 서울~부산 간 일반석 요금은 5만 9,800원이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을 올해 추석쯤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