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원빈 / 영화 '아저씨' 스틸컷, (중) 조인성 /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우) 김우빈 / 영화 '스물' 스틸컷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2016년 상반기 히트작 태양의 후예 유시진 역할을 놓친 톱스타 4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지난 6일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배역전쟁의 승자와 패자, 스타들의 엇갈린 운빨 캐스팅'이라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 중 올해 상반기 히트작인 '태양의 후예'의 주인공 유시진 역을 거절한 연예인들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 따르면 원빈, 조인성, 공유, 김우빈이 유시진 역을 거절했다. 이들은 '100% 사전제작' 스케줄과 머리를 짧게 잘라야 하는것에 부담을 느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태양의 후예' 캐스팅 당시 군인 신분이었던 송중기가 대본을 보고 출연을 결심, 복귀작으로 선택하며 대박 스타 자리에 올랐다.
덕분에 송중기는 드라마 종영 이후 수 많은 광고를 찍고 아시아 국가에서 '국빈대접'을 받으며 남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