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방송인 하하가 절친 박명수의 건강을 기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지난 1일 하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명수형 기절. 형님, 제발 건강만 하세요. 가끔 무서워요. 못 일어나실까... 내일 봬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명수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는 줄은 꿈에도 모른 채 깊은 잠에 빠져있다.
하하는 몰카가 재미있는 듯 카메라를 보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하하는 "가끔 기절한 듯 잠든 모습을 보고 있으면 '못 일어날까 무섭다'"고 장난꾸러기처럼 짓궂게 말하면서도 "건강만 하세요"라며 박명수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디스(?)한 것 같지만, 왠지 모르게 두 사람의 깊은 우애가 느껴진다"며 훈훈해 했다.
한편, 박명수와 하하는 MBC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 중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