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멕시코의 축구스타가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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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멕시코 축구대표팀 공격수로 활약했던 알란 풀리도(Alan Pulido Izaguirre)가 무장 괴한에게 납치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AP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알란 풀리도가 자신의 고향인 멕시코 시우다드 빅토리아에서 파티를 한 후 여자친구와 귀가를 하던 중 복면을 쓴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고 전했다.

 

풀리도는 그리스 리그 올림피아코스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에는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해 국내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멕시코 정부는 "우리는 풀리도가 납치됐다는 정보를 갖고 있지만 현재 그가 어디에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멕시코는 세계에서 납치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국가 중 하나이며 풀리도가 납치된 지역인 타마울리파스는 강력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곳으로 악명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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