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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일본의 주장을 홍보하는 사료관이 다음달 1일 일본 시마네현에서 문을 연다.
29일(현지 시간)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초에 있는 구미다케시마(久見竹島) 역사관이 개관을 앞두고 축하 행사가 열렸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사카이 야스유키(酒井庸行) 일본 내각부 정무관(차관급) 등 약 60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미다케시마 역사관은 독도에 관한 자료나 증언 등을 조사하고 연구하는 곳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일본 측이 내세우는 자료가 보관 및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일본 당국은 사료관을 초·중학생 학습에 활용할 방침이며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주장을 홍보하는 공간이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