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0일(일)

'곡성' 보러온 관객들 심쿵하게 한 CGV 알바생의 유니폼

Facebook 'CGV'

 

[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영화 '곡성'을 보고 극장을 나선 관객들의 다리를 후들후들 떨리게 만든 CGV의 재밌는 이벤트가 화제다.

 

29일 CGV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CGV에서 일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생 미소지기의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속인의 옷을 입고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며 손님들을 응대하고 있는 알바생의 모습이 보인다.

 

알바생은 그 복장 그대로 손님들의 티켓 예매를 돕고 영화가 끝난 후 출구에서 무당방울을 흔들며 손님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에 놀란 손님들은 도망치거나 멀찍이 떨어져 걷는가 하면 일부 관객들은 흥미로웠는지 셀카를 요청하며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러한 이색적인 광경은 CGV 전주고사점에서 영화 '곡성'을 보고 나온 관객들에게 제공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였으며, 이는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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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