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마리텔' 이경규, '골프 황제' 최경주 섭외로 정상 탈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이경규가 골프 황제 최경주와 함께 골방(골프 방송)을 보이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이경규는 눕방(누워서 하는 방송), 낚방(낚시 방송) 등에 이어 이번에는 '골방'을 선보였다.

 

이날 이경규는 자신을 '골프 마니아'라고 소개하며 "골프가 이번 리우올림픽에 1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며 "골프를 모르는 사람들도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골프를 주제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규는 자신과 특별한 친분을 가진 세계적인 골프 스타 최경주를 소개하며 함께 방송을 진행했다.

 

최경주는 화통한 성격과 구수한 사투리로 골프 그립을 잡는 법부터 설명하며 그의 매력을 어필했고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받은 누적 우승 상금이 300억 원이라고 밝히기도 해 누리꾼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렇듯 최경주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며 이경규와 남다른 케미를 자랑해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내며 1위를 탈환했다.

 

한편 지난 2011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최경주는 MC 이경규와 이색 골프 대결을 펼쳤고 이경규는 최경주의 놀라운 실력 앞에서 주눅든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